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ㅣ장마철 ㅣ습도가 높을 때

 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ㅣ 장마철 ㅣ 습도가 높을 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대기 중 수증기의 양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고 몸이 느끼는 체감온도 또한 높아진다. 그래서 장마나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기가 있어야 되는데 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았다. 

 

 

습도가 높아지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습도는 60%라고 하는데 장마철은 80%가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온대지방에서 아열대의 기후로 바뀌는 요즘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단시간대에 내리는 강수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습도가 높아지면

- 몸에서 난 땀의 증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사우나에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

- 땀 배출이 안되면 체온상승, 이로 인해 온열질환이 더 악화되는 위험에 노출

- 피부염과 호흡기 질환도 더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음.

- 곰팡이 세균이 잘 생김

 

→ 그래서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기가 절실하다. 보송한 공기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제습기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한다. 

 

 

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제습기에 대한 오해

 제습기는 실내에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제습기에서 유해물질이 나와서라고 한다. 

  그런데

- 유해물질은 발생한다.

- 폼알데하이드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물질의 농도가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다

- 오랫동안 노출되면 해로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 4시간의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의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폼알데하이드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이것은 공기중에 수분이 줄어든 공간만큼 유해물질도 채워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2. 제습기에 대한 진실

이런 결과라면 우리는 제습기가 정말 위험하고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든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말하길

제습기 하고는 상관관계가 없다? 이유는?

- 단지 물의 상태 변화. 물리적인 변화이다.

- 어떠한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 폼알데하이드라든지 다른 유해물질이 방출된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

제습기에 유입된 습한 공기는 냉각기 표면과 접촉하면 이슬로 변하고 이는 습기가 제거된 후 건조한 공기로 배출되는데 공기 중에 습기는 물통 속에 갇히게 된다. 

수치가 높아진건 제습기를 작동해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밀폐된 공간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방에 문을 닫고 있어서 그렇게 수치가 올라갔고, 다시 열고 관찰하자 수치가 낮아졌다. 

 

3. 올바른 제습기 사용 

- 제습기 작동시 실내 공기의 오염은 진행되기 때문에 4~5시간은 넘기지 않고 꼭 환기를 해야 한다.

- 바깥공기와 안쪽 공기의 지속적, 반복적으로 순환해 주는 것이 꼭 필요.

 

4. 주의사항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눈, 코, 구강 건조감이 심해질 수 있고, 피부건조감이 심해지면 예민한 분들은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장마철의 실내 습도는 40~ 60% 가 적절하기 때문에 제습기를 벽에서 20cm 정도 떨어뜨리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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