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별 대처방법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활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사람들이나 혹은 나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우리는 당황하고 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119를 부르게 되지만 그전에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상을 입었을 경우
화상은 집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화상은 초기에 화상을 입은 부위를 얼마나 빨리 식혀주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합니다.
1. 흐르는 수돗물에 화상부위를 30분 이상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충분히 식혀준다.
2. 얼음이나 얼음팩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3. 30분 동안 열을 가라앉히고 난 후에 깨끗한 천이나 붕대 같은 걸로 화상부위를 감싼 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4. 만약에 뜨거운 물에 젖은 옷이 있다면 벗기지 말고 가위로 제거하여야 한다.
5. 물집이 생겼으면 감염이 생기지 않게 터트리지 않는다.
6. 민간용법인 치약, 감자, 소주 등으로 치료하는 것은 금물. 오히려 병원치료받을 때 방해가 되니 절대 금지.
2. 찢어져서 피가 나는 경우
1. 흐르는 물에 상처를 바로 씻어내야 한다.
2.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를 덮어서 10분간 압박해 준다.
3. 만약에 이물질이 피부에 박혀 있다면,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꼭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4. 상처가 깊을 경우에는 응급처치 후에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5. 피를 멈추게 하겠다고 상처 윗부분을 고무줄이나 끈 같은 걸로 묶는 행동은 절대 금물.
6.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상처라면 연고 등은 바르지 않는다.
7. 사처부위에 거즈 대신 소독솜은 사용하지 않는다.
3. 발목이나 손목이 삐거나 금 갔을 경우
운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 중 삐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빠른 대처를 해야 합니다.
1. 뼈가 부러졌다고 해서 다친 부위를 억지로 맞추려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2. 손상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데 얼음은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두껍지 않은 손수건에 담아서 해준다.
3. 다친 부위를 압박 붕대로 묶거나 부목으로 고정하는데 손가락 1개 정도 들어갈 여유를 남겨두고 감아준다.
4. 부목이 없는 경우에는 책을 부목처럼 사용해도 좋다.
5. 손상된 부위를 늪에 올린 후에 병원에 방문하거나 119에 신고한다.
팔이 부러졌을 경우 부목만들기 | 1. 신문지를 두껍게 말아서 수건을 감싸준다 2. 팔을 받친다 3. 넥타이와 같은 끝으로 고정하면서 목에 걸어준다 |
다리가 부러졌을 경우 부목만들기 | 1. 다리 양옆에 2단 우산을 부목으로 댄다. 2. 다리 바깥쪽은 긴 우산을 부목으로 댄다 3. 넥타이/ 붕대 / 찢은 반팔 옷으로 다리와 우산을 고정한다. 4.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잘 묶어준다. |
밖으로 뼈가 부러진게 보일경우 | 1. 다리 사이에 부목을 만든다. 2. 두다리를 고정한다. 3. 매듭은 다치지 않은 다리 쪽으로 매준다. 4. 얼음찜질은 1분~3분정도 피부색이 돌아오면 다시 대준다. |
안쪽으로 뼈가 부러졌을 경우 | 1. 손을 깨끗이 씻고 응급처치한다. 2. 개방된 상처부위에 소독된 거즈나 깨끗한 손수건을 덮어준다. 3. 부목으로 상처를 고정한다. 4. 상처부위를 직접 압박하지 말고 윗부분을 지혈해준다. 단.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된다. |
4. 벌에 쏘였을 경우
1. 벌에 쏘이게 되면 그 자리에서 빠르게 벌침을 빼주어야 한다. 바로 빼주지 않으면 알레르기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
2. 신용카드의 넓은 부위로 밀어서 제거를 해주거나 집게도 집어서 빼내준다.
3. 벌침 제거 후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쏘인 부위를 씻어준다.
4. 소독약이 있다면, 소독을 하고 아이스팩을 올려 통증과 부종을 방지한다. 단, 얼음은 쏘인 부위에 직접 닿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한다.
5.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기게 되면 타이레놀과 같은 이부프로펜류의 약을 먹는다.
6. 얼굴이 붓거나 가려움이 심해져서 호흡이 곤란해진다면 바로 응급실로 방문한다.
5. 갑자기 호흡하지 않을 경우 (심폐소생술)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다가 심장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숨을 쉬지 못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심정지 사망환자는 교통사고 사망환자보다 5배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4분의 골든타임이 지나가면 뇌가 사망하기 시작하고 구급대원의 평균 도착시간이 6분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무조건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1. 우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119에 전화를 한다.
2. 가슴 압박을 30회 진행한다.
3. 가슴 압박 자세는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정중앙을 양손 깍지를 낀 손의 손바닥을 위치하고 팔꿈치는 피고 환자의 방향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 압박할 때는 5cm 이상 가슴 압박을 하고 압박 속도는 1분당 100번 이상이 되도록 빠른 속도로 압박을 30회 진행한다.
4. 한 손으로 이마를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턱을 올려서 기도를 개방한 후에 코를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다 5회 실시한다.
5. 119가 도착할 때까지 이 루틴을 해준다. 가슴압박 30회 + 인공호흡 5회
6. 인공호흡에 부담을 느낀다면 가슴압박만 계속 실시해도 좋다.
6.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갔을 경우
제일 흔하게 나타나는 응급상황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한 응급상황입니다.
사고를 당한 경우 본인이 의식이 있다면 스스로 응급처치를 해주어도 됩니다. 외에 주위사람들의 경우 도와주면 좋습니다.
1.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를 합니다.
2. 등 두드리기 5회, 복부 밀어내기 5회를 반복한다.
3. 등 두드리기는 양측 날개뼈 사이의 등을 두드리는 것이다.
4. 복부 밀어내기는 엄지 부분을 환자의 배꼽과 갈비뼈 사이의 명치쯤 부근에 대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쥔 손을 감싸고 약간 위로 쓸어 올리듯이 밀어 올려주면 됩니다.
5. 이물질이 제거되기까지 등 두드리기 5회와 복부 밀어내기 5회를 계속 반복한다.
7.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1. 우선 눈을 절대로 비비면 안 됩니다.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비비면 안 됩니다.
2. 아랫눈꺼풀을 잡고 눈동자를 위로 향하게 하고 이물질을 찾는다.
3. 윗눈꺼풀을 잡고 눈동자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이물질을 찾는다.
4. 만약 이렇게 해서 이물질이 보이면 깨끗한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듯이 제거한다.
5. 이물질이 날카롭거나 아주 작거나 눈에 안 보일 경우에는 물(식염수나 수독물)로 눈을 씻어낸다.
7. 이물질이 만약 빠진 뒤에도 계속 눈이 아프로 쓰리다면 병원으로 바로 간다.
8. 개나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
1. 개에 물렸다면 흐르는 물에 환부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매우 중요)
2. 가볍게 물렸으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깨끗한 밴드로 덮어준다.
3. 출혈이 심할 경우 깨끗하고 마른 천으로 상처부위를 압박한다.
4. 출혈이 멈추지 않고 힘이 없거나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재빨리 119로 연락해서 병원으로 간다.
5. 물리기 전의 대비법 : 개가 달려들 경우에는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귀와 목뒤 쪽을 감싼다.
9. 뱀에 물렸을 경우
가을등산으로 인한 뱀에 관련된 사고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뱀은 독성을 가진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한다.
응급처치 | 1. 환자는 우선 눕혀서 안정을 시킨다. 2. 뱀에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아래에 고정시킨다. 3. 반지, 팔찌 등의 상처부위를 압박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 4. 119가 즉시 올 수 있는 상황에는 상처부위를 압박하지 않는다 5. 119가 즉시 올 수 없는 상황에는 상처 위쪽을 손가락 한 두개가 들어갈정도로 가볍게 묶어준다. 피가 통하지 않을정도로 세게 묶으면 괴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묶는다. |
절대 하면 안되는 방법 | 1. 상처부위를 입으로 빨아내서 독을 뱉어내는 행동 2. 부황 같은 기구로 독을 빼려고 하는 행동 3. 상처부위를 칼로 절개하여 독을 제거하려는 행동 4. 상처부위를 지혈대나 고무줄 등으로 압박하는 행동 5. 상처부위를 뜨거운 물건이나 얼음으로 자극하는 행동 |
10. 세제나 표백제를 마셨을 경우
간혹 세제, 표백제나 락스를 음료수통에 담아둔 것을 모르고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대처하는 방법입니다.
대처방법 | 1. 우선 기도 확보를 위해서 옆으로 눕히고 턱을 손으로 받쳐준다. 2. 재빨리 119에 신고하고 어떠한 종류의 세제를 얼마나 먹었는지 의사에게 알려준다. |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 1. 락스먹은 물을 토하게 하기 위해서 손가락을 넣어서 일부로 구토유발을 하면 안된다. 강제로 토하게 되면 질식과 폐렴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2. 락스먹은 물을 희석시키기 위해 물을 계속 먹이는 행동은 토사물과 물이 폐로 흡입되어 폐렴의 위험이 높아진다. 3. 알칼리성 락스를 중화시키기 위해서 산성의 식초를 물에 타서 먹이게 되면 그 중화열이 발생하여 2차적인 손상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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