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예절 ㅣ 조문객 기본예절 ㅣ 상주의 역할 및 예절
장례식을 가게 되면 부의금은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 복장, 조문하는 방법 여러 가지 들을 잘 몰라서 많이들 찾아보곤 합니다.
오늘은 조문객과 상주의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문객 복장
▶ 남성분
- 검은색 정장 착용이 기본, 희색셔츠에 검은색 정장, 검은색 양말, 검은색 구두까지 갖춰서 통일된 복장을 해주면 된다
- 정장이 없을 경우에는 채도가 낮은 남색이나 회색 어두운 계열에 옷으로 입어주면 된다.
- 맨발 금지
▶ 여성분
-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통일해서 착용하는 것이 기본, 만약 치마를 입은 경우에는 무릎까지 오는 길이에 어두운 계열의 스타킹을 신는 것을 추천
- 흰색이나 붉은색, 밝은 색감 옷은 피하고 진한 화장이나, 화려한 액세서리도 피하는 것이 좋다.
- 맨발 금지
※ 통일되게 모자나 외투는 들어가기 전에 미리 손에 들고 입장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조문객 기본예절(주의사항)
- 건배는 절대적으로 금지.
- 사망의 원인은 묻지 않고, 호상이라는 말도 내뱉지 않기
- 휴대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한다.
- 큰소리를 내거나 웃거나 하지 않기
- 술을 마실 경우 본인잔은 본인이 채우고 상대방 술도 따라주지 않는다.
- 상주와 악수를 하지 않는다.
부의금
- 왼쪽 하단 봉투겉면에 소속이나 관계를 기재하고 이름을 적는다.
- 금액은 홀수로 맞추는 것이 좋다.
(대학생경우가 5만 원선이 적당하다고 하니 거기에 맞춰서 생각해보고 하면 좋을 듯)
- 봉투입구는 접지 않는 것이 좋다.
조문 순서. 방법
장례식 부고 소식을 들었을 시, 셋째 날 이름 아침에 발인을 하기 때문에 유가족들은 첫날에는 처리해야 할 일과 경황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둘째 날 가는 것을 추천하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방문하면 된다.
1. 조객록에 서명과 부의금을 전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정해진 것은 없어서 나올 때 내는 경우도 있음)
2. 빈소에 들어가서 상주에게 목례를 하고 헌화나 분향을 합니다
- 헌화 : 보통 기독교인들이 향을 피우지 않고 헌화(국화)를 올리는 방식을 합니다. 헌화는 꽃봉오리는 영정을 향하게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 분향 : 오른손으로 향을 집고, 촛불로 불을 붙인 후(촛불 1~3개 정도), 입김으로 끄지 않고 가볍게 흔들거나 왼손으로 살짝 부채질하여 끈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쳐서 향로에 꽂는다.
- 단체로 갔을 경우 : 대표로 한 명이 분향 및 헌화를 한다.
3. 재배(큰절) : 영정 앞에서 큰 절을 두 번 합니다 (이때 기독교인의 경우 묵념을 하면 됩니다.)
- 남자의 경우 왼손을 아래에 오른손을 위에 놓고 절을 한다.
- 여자의 경우 오른손을 아래에 왼손을 위로 놓고 절을 한다.
4. 조문
- 영정에서 뒷걸음으로 한두 걸음 물러나 상주와 마주 보며 맞절(기독교인경우 묵념)
- 상주에게는 말을 걸지 않는 것이 기본이긴 하지만 요즘은 가벼운 위로의 말을 남기기도 한다.
5. 상주에게 인사 후 뒷걸음으로 한두 걸음 물러나 몸을 돌려 퇴장.
상주
장례식 준비와 고인을 장지에 모시기 전까지 전체적인 역할을 주관하고 수행, 빈소에 방문하는 조문객을 대표하여 맞이함.
상주, 유족 복장
▶ 남성분
- 검은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 검은색 넥타이
▶ 여성분
- 전통식 검정 상복이나 개량한복
※ 완장은 왼쪽팔에 착용하고 여성의 경우라면 리본이나 머리핀도 가능, 고인이 남성이면 좌측, 여성이면 우측에 꽂기
상주의 기본예절
1. 상주와 유족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로 빈소를 비우지 않는 것이다.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배웅하는 자리이므로 빈소를 비워 고인을 혼자 있게 두어서는 안 된다.
2. 조문객을 예를 갖추어 맞이해야 한다. 술에 취해있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유족들은 조문객들이 빈소에서 고인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면 된다.
3. 상주는 고인의 영정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서있어야 한다. 조문객이 분향과 재배를 할 때는 자리에서 기다리고 재배 후 상주 앞에 서면 1회 맞절, 빈소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조문객을 배웅하지 않는다.
4. 조문객에게 앉을자리와 식사대접
장례를 마친후
장례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상주와 유족들은 방문해 주신 조문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이다.
감사인사는 장례를 마치고 일주일 정도 후에 하는 것이 적절하고 고인을 잘 보내드렸다는 답례문자메시지나 통화로 하고,
특별히 감사한 분은 직접 찾아뵙고 대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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